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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스마트폰/음향기기

소니 wf-1000xm3, 에어팟 프로,자브라 75t 직접 구매 비교 후기




소니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정점에 있는 소니 wf-1000xm3, 에어팟 프로,자브라 무선 이어폰의 3대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에어팟이 시장의 반이상을 먹는 독보적인 위치이고, 자브라, 소니 그리고 가성비 (?) 버즈가 따라가는 추세입니다.


이 글은 체험단이나 제품 제공이 아닌 직접 자비로 구매했습니다.



모두 20만원 이상의 무선 이어폰이지만, 갤럭시 버즈 플러스만 10만원 중반입니다.


음질이 좋은 제품을 찾던 중 여러 후기를 읽어보니, 


에어팟보단 소니가 음질이 좋다고 해서자브라 75t도 음질이 


좋은 무선 이어폰이라 비교해보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소니 wf-1000xm3, 자브라 75t 가격 비교


자브라 75t 24만원, 소니 wf-1000xm3 26만원입니다.


2만원의 차이가 있지만, 이정도면 거의 동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까지 구매해서 3개를 비교해서 쓰는데 조만간 리뷰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에어팟이 31만원으로 가격차이가 크고, 갤럭시 버즈 플러스도 13,14만원으로 역시 가격 차이가 큰거에 비하면


10% 미만의 가격차이입니다. 또한, 자브라는 무선이어폰 2,3위를 몇년째 유지한 무선이어폰의 기존강자이고,




소니는 음향기기는 유명하지만, 전세계 무선이어폰 판매량 순위에서 찾아볼 수 없더군요.


애플이 전세계 시장 점유율 50% 이상, 그 외 삼성, 자브라, 보스 등 고가의 라인업과 QCY란 저가형 무선이어폰이 있습니다.





소니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소니 wf-1000xm3 언박싱


패키지 박스 크기는 손바닥보다 좀 크고, 비닐로 밀봉되어있습니다.


구성품은 2가지 종류와 3가지 크기 별로 나눠진 이어팁, 충전 케이블, 각종 설명서, 케이스, 무선 이어폰입니다.



PNC도 노캔이라 해야할까?


노이즈 캔슬링의 차이


액티브 노이즈캔슬링과 PNC 물리적 노이즈캔슬링(?) 두가지가 존재, 갠적 생각으로 PNC는 마케팅을 통한 사실 말 장난입니다


이어팁이나 이어폰 구조가 최대한 폐쇄적으로해서 물리적으로 외부 소리를 차단하다는 것인데 한계가 명확합니다.


반면, 액티브 노캔 ANC는 외부마이크로 소리를 녹음해서 외부 소음을 이어폰에서 상쇄해서 소리를 줄이는 기술적인 방식으로


흔히 노캔하면 ANC를 의미합니다. 자브라75t도 노캔있다고 하는 사람있는데, PNC 노캔이라고 말하면서요 으흠?!




가장 큰 차이는 노이즈캔슬링 지원 여부입니다. 노이즈캔슬링을 탑재했다고 하는 저가형 이어폰이 많습니다.


사실, 노이즈캔슬링도 급이 있는데, 얼마나 큰 외부 소음을 상쇄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더군요.


이 분야에서 애플,소니, 보스가 최고 수준의 노이즈캔슬링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이어폰 처럼 작은 제품들은 1~2cm차이도 실물은 차이가 커서, 직접 크기 비교를 해봐야겠더군요.


일단, 놀라운 점은 소니 wf-1000xm3의 케이스와 이어폰 크기가 생각보다 크다는 점입니다.


케이스는 큰 만큼 오랫동안 배터리 충전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케이스가 크긴해도, 


주머니에 들어가는크기라서 딱히 상관없지만, 이어폰이 자체가 좀 큽니다.



케이스는 소니가 훨씬 고급스러워보입니다. 케이스 뚜껑이 골드 색상이며, 케이스 표면을 러버 코팅하여


부드럽고 고급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반면, 자브라 케이스는 작지만, 지문이 쉽게 묻어나고, 둘이 놓고비교하면 싸구려 느낌이 있습니다.





이어폰의 크기 차이가 많이납니다. 구매하기 전 봤던 제품 DB에도 조금커보였는데, 직접 비교해보니


눈대중으로 1.4배정도 차이가 났습니다.사진에서 자브라는 최소크기의 이어팁을 장착했고,


소니는 중간 크기의 이어팁을 장착한 차이도 있습니다.





2쌍을 같이 촬영한 사진은 둘 다 가장 작은 이어팁을 찍어봤습니다.

제가 귀가 작은 편이라 무조건 작은 이어팁을 쓰는데, 소니 이어팁이 조금 더 컸습니다.



소니 wf-1000xm3, 아이팟 프로, 자브라 75t  중 음질 최강자는 소니


소니는 예상대로 다이나믹한 사운드 성향이 저랑 잘 맞았지만, 이어폰 크기가 단점, 케이스는 고급집니다.


아주 미세한 히스노이즈(대기 상태의 노이즈)가 존재하며, 


이는 자브라 등 기타 유명 무선 이어폰도 싱황에 따라 히즈 노이즈가 있습니다.




소니 wf-1000xm3 단점


에어팟과 자브라 75t 비견해서 엄청 큰 이어버드, 케이스, 무거운 무게


크기가 큰 이어버드와 무겁고 큰 케이스는 확실한 단점


에어팟 프로는 약 4시간 사용, 자브라와 소니는 7~8시간 사용가능


배터리 성능은 소니, 자브라가 우세하지만, 크기를 고려하면, 자브라 75가 압승



에어팟 프로, 소니 wf-1000xm3, 자브라 75t 케이스 무게







■ 소니 wf-1000xm3 총평


'음질 좋은 무선이어폰 찾는다면 추천, 귀 작은 사람, 크기 작은 이어폰 찾는다면 비추천'


소니 이어폰은 장단점이 확실했습니다. 노이즈캔슬링, 디자인과 음질, 앱을 통한 컨트롤 등 

사운드와 편의성은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운드는 자브라, 에어팟 프로와 견주어도 제일 나았습니다. 

참고로 에어팟 프로의 경우 제가 안드로이드 유저라서 이런 부분에서 사용에 불리함도 있습니다. 


케이스 크기나, 이어폰 크기에 비해서 배터리 지속 시간이 길지 않고, 스펙 기준으로 크기는 크지만 

플레이타임은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상대적으로 애매한 착용감 비교적 큰 사이즈의 이어버드 

무선이어폰은 작을 수록 편한데, 무게도 경쟁사보다 무겁고, 크기가 확연히 크기때문에 이부분은 

확실히 단점입니다.  끝으로 소니의 노캔도 좋은데, 에어팟 프로가 노캔이 더 체감이 잘됩니다.



내 돈 주고 사서 맘대로 적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