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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장비/헤드셋, 마우스

소니 WH-H910N 블루투스 헤드폰 리뷰

소니 WH-H910N

소니는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헤드셋의 명가로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1부 리뷰에서 언박싱을 중심으로 소개했다면, 이번 글은 상세 후기입니다.


무광의 블랙에 고급스러운 외형으로 누구나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최대 35시간 재생가능하여, 한번 충전 시 출퇴근에만 착용하면 몇주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블루투스 헤드폰 추천! WH-H910N 청음 후기


소니 음향기기는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베이스가 부스터된 느낌 없이 베이스, 중음, 하이톤 적절히 밸런스 잡힌 사운드입니다.

아이유 노래 사운드가 매우 깨끗하게 전달되며, 고음 처리가 시원시원하게 뻗어나가서 좋습니다.

중음 무난하고, 베이스는 잔잔하여 음질은 선명하고, 전체적으로 편안한 사운드였습니다.

Hadphon ez, Music Center 어플 소개


적응형 사운드 제어는 사용자의 동작과 주변 사운드를 조합하여 최적의 여건을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360도 리얼리티 오디오 설정을 통해서 사용자의 귀 모양에 맞는 음장을 제공합니다.


적응형 사운드 제어에서 정지, 걷는중, 뛰는 중, 지하철 등 상황에 맞는 노이즈캔슬링 및 주변 소음 제어 기능을 제공합니다.

10여개 넘는 프리셋 이퀄라이저 설정과 사용자 커스텀을 할 수 있습니다. DSEE HX 기능 on/oFF( 사운드 업스케일링)

자동 전원 설정 등 헤드폰 제공합니다.  3점을 클릭하면, 자습서를 제공하여 헤드폰 터치 사용법을 알려줍니다.










터치 방식으로 앞으로, 뒤로, 정지, 재생, 볼륨까지 정전식 터치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주목할 기능은 '퀵 어탠션' 입니다.

우측 유닛을 손바닥으로 터치하면, 음악이 순간적으로 작아지고 주변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네요

사용자 지정 버튼의 설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헤드폰 추천! WH-H910N 착용감 

헤드셋의 착용감은 중요하죠. 이어패드의 메모리폼 두께가 충분해서 

쿠션감이 좋고, 길이를 최대로 조절하면 여유롭게 공간이 좀 남아서, 머리가 좀 크더라도 맞을 것 같네요.


■ 노이즈 캔슬링 장소 별 테스트 진행


- 노이즈 캔슬링 대로변 (Music Center APP Volume  20%)

대형 도로 4차선 도로 옆 인도를 30분정도 걸어봤습니다. 노이즈캔슬링 '걷는 중' 설정되며, 

음악 소리는 너무 크지 않게 뮤직 센터에서 25%로 조정했습니다.

음악 소리가 너무 크지 않은데도, 옆을 지나가는 차량의 소음이 8~90% 들리지 않았습니다.


빵빵거리는 소리와 유독 소리가 큰 차량도 헤드셋을 착용하니 집중해야 들릴 정도로 작게 들립니다.

노이즈캔슬링은 일관된 사운드를 더 잘 차단되었고, 클락션과 순간적으로 크게 들리는 소리는 작게 들립니다.

하지만, 음악사운드를 35~40%정도로 키우면 자잘한 소리마저 묻혀서 안들리더군요.


- 공원, 지하철,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노이즈 캔슬링 평가

지하철과 카페는 대로변에 비하면 상당히 조용한 편이라 노이즈캔슬링의 외부 소음차단이 더 효과적입니다.

앞서 소개한대로 카페에서 혼자 음악 들을 때, 공부할 때 활용하기 좋더군요.


- 일상에서 조용한 골목에서 노이즈캔슬링 (Music Center APP Volume  20%)

보통 인도와 차도 경계가 애매한 없는 골목길 많습니다. 차량 소리가 작은 차는 지나가는 소리도 안들립니다. 

좀 소음이 큰 차량도 작게 차소리가 들려서 돌아보면 2m 거리 거의 바로 뒤에 있습니다.

체감되는 사운드는 15m정도 멀리 들리는 것 같은데, 바로 뒤에 있던 경험을 몇번 했습니다.





 




■ 블루투스 헤드폰 추천, 소니 WH-H910N 유선 연결




저음은 탄탄하고, 고음은 쭉쭉 뻗어나가는 스타일의 사운드를 선호하는데 젠하이저의 Hd6xx 비교해서 


소니의 저음의 울림이 더 풍부하고, 고음은 비슷하게 선예도가 높지만, WH-H910N가 좀 더 깔끔하게 들립니다.


저항값이 낮아서 볼륨은 조금만 올려도 매우 높은 출력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윈도우볼륨은 5만 올리고 사용했습니다.



- 영화 감상

음감용이지만 영화 시청용으로 차고 넘치는 아이템입니다.

배우의 대사가 매우 또렷하게 들려서 좀 과장해서 옆에서 대화하는 느낌이 듭니다.

전화 통화를 해보면 약간 서라운드 공간사운드를 들려줘서 거리를 놓고, 빈공간서 서로 대화하는 느낌이 듭니다.

영화 감상에서도 이런 비슷한 현상을 겪었으며, 베이스가 웅장하고 쿵쾅거리는 사운드는 아니지만

베이스, 중음, 고음이 밸런스가 좋으며, 영화 BGM이 흘러나올 때 특히 듣기가 좋았습니다.


2주간 써본 소니 헤드폰은 가벼운 무게와 메모리폼 가죽 이어패드로 편안한 착용감, 

Hi-Res 오디오 및 DLAC 코덱 지원으로 뛰어난 무선 음질, 유선 연결은 더 좋았습니다. 

35시간 충분한 배터리 성능 등 모든 분야에서 만족스럽니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터치방식이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단 생각이듭니다.

제품 대여 받아서, 직접 2주 이상써본 소니 헤드폰의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