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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발로란트] 한국 베타, 게임 후기

[발로란트] 한국 베타, 게임 후기





안녕하세요.

발로란트 한국 베타 후기를 남겨봅니다.

지난 글에서 한국 베타 서버를 하기 위한 방법 (드롭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https://gaminggearstory.tistory.com/16?category=838238


5월 4일 오후 7시 부터 시작된 한국 서버 드롭스는 오전 10시까지 진행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C를 켜두고 잤더니, 새벽에 드롭스 알림이 와 있었으며, 방송 시청을 시작하고 대략 9시간만에 드롭스 알림이 떴습니다.



시간과 무관하게 얼마나 오래 시청하는지 보다는 단지, 운에 따라서 빨리 받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몇시간씩 방송을 켜둬야 알림이 뜨는 것으로 보입니다.




■ 발로란트 한국 베타, 트위치 드롭스 알림, 게임 시작


발로란트 한국 베타, 드롭스 알림을 사칭하는 쪽지까지 아프리카 TV에서 성행한다고 하니,

공식 아이디로 온 것인지 확인하길 바랍니다. 사칭한다해도 아이디, 비번을 묻는 방식이 아니라

단지 알림만 알려주는 식이라 의미가 없는 장난 질이죠



발로란스 한국 사이트에 접속하여 로그인 하여, 베타 확정 여부를 확인합니다.

알림을 받았다면, 확정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로그인을 하고 게임을 설치 실행합니다.


7GB 밖에 안되는 용량이라 금방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면, 듀토리얼을 알려줍니다. 총을 사용하는 법, 스킬 사용 하는법 간단히 소개만합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일단 게임을 돌려봤습니다.


오버워치, 콜오브 듀티 같은 게임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발로란트 한국, 베타 후기, 무기 습득


처음 시작 시 무기를 구매할 수 있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콜옵은 미리 무기를 세팅할 수 있고, 전투 중에 습득하는 방식이죠.


발로란트는 한판 한판 시작때 마다 구매할 수 있고, 


아군이 사줄 수도 있고, 떨어진 무기를 들어서 쓸 수 있습니다.



■ 발로란트 한국 베타 후기, 게임 난이도


생각보다 쉽게 캐릭터가 사망하고, 헤드를 쏴야 잘 잡힌다는 점이 아케이드성을 가진 콜옵, 옵치보다는


에임 컨트롤은 카운터스트라이커 같은 전통 FPS쪽에 가까웠습니다. 기존에 FPS 게임을 안해본 유저, 


아케이성 FPS 게임에 길들여진 유저에겐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은 게임이라 봅니다.



캐릭터가 다양하고, 캐릭터마다 스킬, 궁극기가 달라서 직접 체험해보고 알아가야겠더군요.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픽을 안했더니, 힐러가 걸렸습니다. 


힐러하기 싫은건, 오버워치나발로란트나 똑같습니다.


캐릭터를 움직이면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움직이면 현저히 총의 정확도가 낮아지며,


공격 시는 멈춰서 공격해야합니다. 그래서 미리 대기하고 있으면 매우 유리해보였습니다.



- 스파이크 설치, 공격과 수비


여타 FPS에서 흔히 나오는 뭔가를 설치하고 방어하는 공격 측과 설치를 방해하는 수비측으로


나눠서 진행합니다. 스파이크를 특정 위치에 설치해서 일정 시간 지켜내면 승리하는 공격측과


이를 방어하는 수비측으로 나뉩니다. 카스 같은걸 해본지가 오래전이지만, 그때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 발로란트, 한국 베타 후기, 재미 있을까?


총 13번을 이기면 게임이 끝나는데, 생각보다 지루합니다.


중간에 공격과 수비가 바꿔서 하기도 하지만, 같은 맵에서 한타라고 할 것도 없이


교전이 짧으며, 게임이 너무 순식간에 끝나버립니다. 물론, 아직은 다들 할 줄 몰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과 마주치자 마자 거의 3초 안에 결정됩니다. 그 만큼 캐릭터가 쉽게 죽고


쉽게 잡을 수 있어서 뭔가 오래 대처하면서 싸운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고전 FPS 게임처럼 머리만 보여도 순삭되던 그때 그시절 느낌입니다.


근데 요즘 FPS 성향을 보면, 콜옵 워존만해도 잘 안죽을 뿐더러 부활 시스템까지 있어서교전 시간이 상당히 깁니다.



최근 게임 추세가 교전 시간을 길게해서 유저들이 오랫 동안 싸우게 만드는 것인데


발로란트는 교전이 시간이 짧을 뿐더러, 라이엇게임이 아니었다면, 


20년전 PC 게임의 그래픽 수준으로 엄청 욕먹을 만한 게임이었을겁니다. 


간단히 한두판 해볼만 하지만, 오래 즐길 게임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좀 더 즐겨봐야겠습니다.



발로란트 한국 베타서버 후기 끝